마스터카드·도이치은행 수요 견인…비트코인 10만7000달러 돌파 예상

비트코인이 다시 실생활에서 유용성이 강조되며 10만7000달러 돌파를 예상케 하고 있다. 비트겟 월렛이 영국과 EU에서 암호화폐 기반 마스터카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1억5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BTC 등 디지털 자산을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암호화폐-법정화폐 전환과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비트코인의 일상 결제 사용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 서비스는 이머시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스터카드 표준을 준수하며,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의 장벽을 뛰어넘어 주로 Z세대와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미국은 규제 문제로 제외됐으나 향후 서비스 확대 가능성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온체인 자금 조달, 실시간 전환, EU 투자자 대상 0.1% 외환 수수료, ETH 및 SOL 스테이킹 등이 포함됐다.

도이치은행은 타우루스와 빗판다와 협력해 2026년까지 완전한 암호화폐 금고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토큰화된 결제와 스테이블코인도 포함된다. 영국의 스마터 웹 컴퍼니는 재무부에 230 BTC(약 2470만 달러)를 추가해 총 773 BTC(약 8260만 달러)를 보유하게 됐다. 해당 기업은 최근 62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5200만 달러 이상을 추가 BTC 매입을 위해 배정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06,351달러에 거래되며 103,270달러(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 23일 99,775달러 대비 상승 추세선이 유지되며 106,898달러(50일 EMA)를 테스트 중이다. MACD는 평탄화되며 강세 교차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 106,786달러 이상 마감 시 107,832달러 및 108,979달러 돌파 가능성이 열린다.

한편 BTC 불 토큰(BTCBULL)의 프리세일이 마감 몇 시간 앞두고 880만 달러 한도에 근접했다. 현재 가격 0.002585달러로 조기 투자자들은 가격 인상 전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다. BTCBULL은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 연동되는 토큰노믹스와 소각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