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 달러 비트코인 이동 전, 비트코인 캐시 테스트 가능성 제기
게시일:2025年07月09日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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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85억 달러 상당의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이 신비롭게 이동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캐시(BCH)의 움직임도 관찰됐다. 코인베이스의 디렉터인 코너 그로건은 주요 이동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고래 지갑 중 하나와 연결된 10,000개 이상의 BCH(현재 가치로 약 500만 달러 상당)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지적했다. 이는 누군가가 오래된 개인 키에 접근해 대규모 BTC 이동을 시작하기 전에 조용히 테스트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로건은 X(전 트위터)에 "소유자가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개인 키를 테스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BCH는 고래 감시 서비스에 의해 심하게 모니터링되지 않는다"고 게시했다. 2011년부터 휴면 상태였던 8개의 지갑이 각각 10,000 BTC를 새로운 SegWit 주소로 이체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사토시 시대'로 알려진 시기로부터 14년 이상이 지난 후의 일이다. 이 지갑들은 아직까지 알려진 개체나 회사와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동의 타이밍, 규모, 수동적 성격은 경종을 울렸다. 그로건은 BTC 클러스터와 관련된 BCH 주소 중 하나만이 접촉되었다고 지적하며 "다른 주소들은 왜 건드리지 않았을까?"라고 질문했다. 이는 행위자가 완전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타이밍은 묘하게도 BCH 테스트 이체가 있은 지 불과 1시간 후, 80,000 BTC 중 첫 번째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이동으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새로운 비트코인 주소들은 자금을 추가로 전송하거나 거래소에 입금하지 않았다. 하지만 BCH 테스트는 누군가가 조정된 이체를 실행하기 전에 탐색을 했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고래 경보를 트리거하거나 시장을 겁먹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다른 이론으로는 개인 키 유출부터 양자 컴퓨팅 공격까지 다양하다. 비트코인의 초기 주소, 특히 Pay-to-Public-Key(P2PK) 형식은 첫 거래 후 공개 키를 노출한다. 일단 공개되면 대규모 양자 하드웨어가 등장하면 쇼어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론적으로 크랙 가능해진다. (공개 키를 전혀 노출하지 않은 휴면 지갑은 공개 키가 존재하지 않아 양자 미래에도 안전하다.) 따라서 테스트 중 관련된 BCH 지갑 중 하나만 움직이고 다른 지갑들은 건드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제한된 접근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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