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 비트코인 채굴 지원계획 거부…암호화폐 야심에 빨간불

게시일:2025年07月03日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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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 정부의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지원 계획을 거부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여전히 국제기구와 협의 중이다. 파키스탄 전력부 파크라이 알람 이르판 장관은 상원 전력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현재로서는 IMF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매체 프로핏의 보도에 따르면, IMF는 이 계획이 파키스탄 전력 부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IMF는 파키스탄의 보조금 지원이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달 IMF는 파키스탄이 발표한 비트코인 채굴 전력 지원 계획에 대해 법적 문제와 전력 부담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과 AI 데이터센터를 위해 2,000MW 규모의 전력을 할당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IMF는 이 계획이 이미 부담이 큰 전력망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현재 IMF의 거부 이후 전력 지원 계획을 재정립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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