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터키 암호화폐 규제 동향: 글로벌 표준 추진 및 시장 성장 지속

터키는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을 보유하며 2025년 현재 글로벌 거래량 4위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시장 성장이 결합되며 터키는 주요 암호화폐 시장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터키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합법이지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최근 터키 당국은 보안 강화를 위해 거래소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규제 동향
2025년 6월 28일 - 관보 개정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조사위원회(MASAK)는 암호화폐 부문의 불법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새 규정을 공포했다. 5549호 법률에 따라 새 이체 한도, 의무 대기 기간, AML(자금세탁방지) 정책이 도입됐다.

2025년 6월 24일 - 자금세탁 방지 조치
메흐메트 심셰크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자산 인출에 새 이체 한도와 의무 대기 기간(48~72시간)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 일일 이체 한도는 3,000달러, 월간 한도는 5,000달러로 제한된다.

2025년 3월 13일 - 새 라이선스 규정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는 암호화폐 플랫폼,托管 서비스, 외국 공급자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위한 새 라이선스 규정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규정은 2025년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 입장
2025년 현재 터키 정부는 암호화폐 공간에서의 불법 활동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 심셰크 장관은 "불법 도박과 사기로 얻은 범죄 수익의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라이선스
새 규정에 따라 거래소, 지갑 제공업체,托管업체는 CMB 인증 CASP(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가 필수다. 거래소 최소 자본금은 150억 TL(410만 달러),托管업체는 500억 TL(1,370만 달러)로 설정됐다.

세제 현황
터키는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별도 과세 체계가 없으며 기존 소득세가 적용된다. 암호화폐 이익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15~40%의 누진세율이 부과될 수 있다. 0.03%의 거래세 도입이 검토 중이지만 아직 실행되진 않았다.

시장 전망
2025년 터키 암호화폐 시장 접촉률은 28.17%로 예상되며 2026년까지 24.82만 명 이상의 사용자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5년 22억 달러에서 2026년 2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터키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규제, 공정한 과세 체계, 투자자 보호 강화로 암호화폐 리더 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