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급등 이유 5가지…비트코인·알트코인 강세 지속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만에 3.5%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111,97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1,500억 달러(약 198조 원) 증가하며 3.37조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급등 배경을 5가지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1. 미-베트남 무역협정 체결
백악관의 관세 정책 변경이 주요 촉매제로 작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새 무역협정에 따라 베트남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모든 관세를 철폐하는 대신, 베트남 제품은 미국에서 20~40% 관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미국에 유리한 조건입니다.

2. M2 통화공급량 증가
미국 M2 통화공급량이 5월 기준 4.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21.94조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개월 연속 성장세이며, 통화량 증가는 일반적으로 수개월 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3.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7월 2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억 7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피델리티(1억 8400만 달러), 아크 인베스트먼트(8300만 달러), 비트와이즈(6490만 달러) 순으로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4. 공매도 청산 발생
지난 24시간 동안 2억 9485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이 중 2억 4885만 달러(84.5%)가 숏 포지션에서 비롯됐습니다. 반면 롱 포지션 청산은 458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5. 알트코인 동반 상승
이더리움은 5% 이상 오르며 2,588달러에 거래되었고, XRP·솔라나·카르다노는 각각 5% 상승했습니다. 밈코인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도 5~8% 급등했습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상승·하락 코인]
▲상승세
- BONK: +22.36%(0.0000172달러)
- 도지위핫(WIF): +18.4%(0.94달러)
- 셀레스티아(TIA): +15.75%(1.63달러)

▲하락세
- FORM: -3.3%
- 퍼지 펭귄스: -2.3%
- 비트코인 캐시: -0.26%(50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