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스, "비트코인 9만달러 조정 후 연준 지원 스테이블코인으로 급등 예상"

게시일:2025年07月03日 15:57
조회수:389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스가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달성하기 전 잠시 9만달러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발행할 연준 지원 스테이블코인이 다음 상승 국면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스는 7월3일(현지시간) 블로그 글에서 중앙은행 정책과 월스트리트의 이해관계가 결합되어 수조 달러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특히 JP모간 같은 '대마불사' 은행들이 발행하는 규제 완전 준수 스테이블코인의 파급효과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퀴드 프로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어떻게 미국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6.8조 달러의 구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https://t.co/QHqgZAPv0J

헤이스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양적 완화와 유사한 새로운 유동성 주입 방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들이 자본 규정 위반 없이 소매자금을 단기 국채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새로운 유동성 물결이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그 전에 헤이스는 조정 국면을 예상했다. 역사적 사이클과 시장 심리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9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월스트리트의 토큰화 달러 유입으로 자본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상원이 양당 합의로 통과시킨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 규제 프레임워크로, 전통 은행들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된다. 헤이스는 은행들이 17조 달러 예금 중 일부만 스테이블코인 상품으로 전환해도 6.8조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변화가 Fed의 준비금 이자 정책과 결합되면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 공급이 이뤄지며 자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이스는 현재 예상되는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대형 은행들의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등장이 새로운 시장 사이클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관련 태그
비트코인 아서 헤이스 스테이블코인 GENIUS법안 암호화폐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