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발자, 가짜 프리랜서로 위장해 165억원 암호화폐 탈취…美 거래소는 '사각지대'

게시일:2025年07月03日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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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수사관 ZachXBT에 따르면, 북한 개발자들이 가짜 프리랜서로 위장해 암호화폐 및 전통적인 기술 기업에 침투하며 올해 이미 1,658만 달러(약 165억 원) 상당의 자금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를 자금 세탁 경로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ZachXBT의 조사에 의하면 북한 개발자로 위장해 고용된 이들은 IT 개발 업무를 빌미로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송금받은 후,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거래소의 AML(反洗錢)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점이 북한의 자금 세탁 활동에 사각지대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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