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대형은행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JP모건 강세 전망"

게시일:2025年07月03日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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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Arthur Hayes) 전 비트멕스 CEO는 7월 3일 장문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은행(Fed)의 과거 유동성 공급 방식과 유사하지만 화폐증발 대신 금융 혁신과 규제 완화를 통한 유동성 주입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헤이즈는 특히 JP모건(JPMorgan) 등 "파산하기엔 너무 큰 은행(Too Big To Fail·TBTF)"들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구매력 6.8조 달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 스테이블코인(JPMD)은 예금 디지털화를 가능케 하고 규제 준수 비용을 줄이며 미국 국채 매입으로 무위험 차익을 얻는 구조다. 현재 의회 논의 중인 GENIUS 법안은 TBTF 은행들에게 스테이블코인 발행 독점권을 부여해 서클(Circle) 같은 핀테크 기업을 시장에서 밀어낼 전망이다.

헤이즈는 "JP모건이 예금의 일부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저위험·고수익을 창출하며 시가총액이 2~3배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역시 양적완화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한 국채 수요 증가로 유동성이 확대되고 금리가 하락하는 환경에서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JPMD는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베이스 레이어2 '베이스(Base)'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이더리움이 새로운 은행 유동성 시스템의 결제 레이어로 부상할 전망이다. 헤이즈는 "이것은 이더리움 드레스를 입은 채권 화폐화"라며, 실제자산 토큰화 표준으로 자리잡은 이더리움의 블록스페이스와 검증자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수익률이 기업 재무부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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