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급등 예고? 4가지 강세 신호로 주목받는 ETH

코인페디아 핀테크 뉴스 최신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최근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변동성이 컸던 ETH는 연간 22.7%, 2025년 1분기에는 45.3% 급락했으나, 2분기 들어 36.5% 반등했습니다. 특히 5월 한 달간 41.1% 폭등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3분기 시작과 함께 다시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습니다. 7월 초 2,403.98달러에서 시작한 ETH는 이미 6% 이상 상승해 현재 2,593.60달러를 기록 중이며, 지난주 또한 5% 상승하며 강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더리움은 화약고' 분석가 진단
크립토 분석가 에릭 코너는 최근 X(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을 '화약고'에 비유하며 "여러 강세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 성장세 지속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규모는 최근 2,510억 달러 정점을 기록했으며, 현재 1,263.1억 달러 규모를 유지 중입니다. 테더(641.2억 달러), USDC(381억 달러), Ethena USDe(50.9억 달러) 순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이더리움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습니다.

2. ETH ETF 기관 투자 유입 가속화
6월 한 달간 ETH 현물 ETF 순유입액이 11.7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7월 1일 기준 블랙록의 ETHA는 5,4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는 1,000만 달러 유입되며 전통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거래소 공급량 감소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 ETH 공급량이 2025년 초 1,951만 개에서 현재 1,903만 개로 꾸준히 감소 중입니다. 이는 매수 압력이 가격 변동을 더 빠르게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4. 고래 계정 대규모 축적
6월 일주일 동안 1,000-10,000 ETH 보유 지갑들이 하루 평균 80만 ETH 이상을 축적했으며,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공격적인 매수 패턴으로 기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ETF 유입 증가, 스테이블코인 활동 확대, 거래소 예치금 감소, 고래들 축적 등 네 가지 요인이 결합되면 이더리움이 조만간 큰 폭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2,6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