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 시장 구축으로 경제·생태계 활성화 추진

게시일:2025年07月03日 17:54
조회수:458
JP모건체이스는 탄소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 국제탄소등록기구, 이코레지스트리 등 3대 탄소 등록 기관과 협력해 탄소 크레딧을 토큰화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탄소 거래 시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탄소 크레딧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은 1톤의 이산화탄소 상쇄량을 나타내며, 기업들은 이를 검증 가능한 크레딧 증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및 산림 산업이 블록체인 크레딧을 최초로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이 프로젝트가 금융 부문 내에서 탈탄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S&P와의 협력을 통해 JP모건은 데이터 분석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탄소 오염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부문에서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JP모건의 천연자원 담당 매니저 알래스테어 노스웨이는 "블록체인이 탄소 크레딧 시장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 회계는 복잡한 과정이지만 블록체인의 불변성이 이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리제너러티브 파이낸스(ReFi) 토큰이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으나, 대기업의 독점적 접근과 수익성 부족으로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다. JP모건의 이번 시도가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 시스템을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기업들의 ReFi 토큰 개발도 촉진할 전망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 시장은 기업들이 순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상쇄 크레딧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관련 태그
JP모건 탄소 크레딧 블록체인 토큰화 지속가능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