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들 백업 새 은행 '에레보르' 출범...SVB 공백 메울까
게시일:2025年07月03日 20:56
조회수:553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이후 미국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새 구원투수로 떠오를 수 있는 신생 은행이 등장했다. 군사기술기업 앤듀릴(Anduril) 창업자 팔머 럭키와 벤처펀드 8VC 조 론즈데일이 주도하는 '에레보르(Erebor)' 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금융타임즈(FT) 보도에 따르면, 이 신규 프로젝트에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연계된 파운더스 펀드를 비롯해 여러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 중이다. 에레보르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운영이 가능한 전국 은행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암호화폐・AI・방산 분야 기업과 해외 법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SVB는 과거 암호화폐 신생 기업들과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예: USD Coin 운영사 서클)에 필수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다가 2023년 3월 도산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에레보르는 이러한 '혁신 경제' 분야에서 기존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충족시키지 못한 금융 수요를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계획이다. 에레보르 측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처리하는 최고 규제 준수 기관"을 표방하며, 서클 등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의 미국 내 신뢰할 수 은행 파트너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정확한 규제 접근 방식과 서비스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무 운영은 서블 전 고문 제이콥 허쉬먼과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오웬 라파포트가 이끌 예정이며,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에레보르가 SVB의 진정한 계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규제 당국의 승인 및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 개선 정도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만약 계획이 성공한다면, 기존 은행들이 꺼리는 고위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 플레이어로 부상할 전망이다.
금융타임즈(FT) 보도에 따르면, 이 신규 프로젝트에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연계된 파운더스 펀드를 비롯해 여러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 중이다. 에레보르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운영이 가능한 전국 은행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암호화폐・AI・방산 분야 기업과 해외 법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SVB는 과거 암호화폐 신생 기업들과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예: USD Coin 운영사 서클)에 필수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다가 2023년 3월 도산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에레보르는 이러한 '혁신 경제' 분야에서 기존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충족시키지 못한 금융 수요를 해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계획이다. 에레보르 측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처리하는 최고 규제 준수 기관"을 표방하며, 서클 등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의 미국 내 신뢰할 수 은행 파트너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정확한 규제 접근 방식과 서비스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무 운영은 서블 전 고문 제이콥 허쉬먼과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오웬 라파포트가 이끌 예정이며,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에레보르가 SVB의 진정한 계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규제 당국의 승인 및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계 개선 정도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만약 계획이 성공한다면, 기존 은행들이 꺼리는 고위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 플레이어로 부상할 전망이다.
관련 태그
에레보르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은행
서클
미국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