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 암호화폐 채굴 전기 요금 지원 계획 거부

게시일:2025年07月03日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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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 정부가 제안한 암호화폐 채굴업계를 위한 전기 요금 지원 방안을 최종 거절했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 프로핏에 따르면, 모신 아지즈 상원의원이 주재한 상원 에너지 위원회 회의에서 파크라이 알람 이르판 에너지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르판 장관은 전기 다소비 산업(특히 암호화폐 채굴 및 일부 산업시설)에 할인된 전기 요금을 제공해 경제 활성화와 잉여 전력 활용을 도모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설명했으나, IMF는 "이런 보조금이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고 이미 취약한 전력 산업 재정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파키스탄이 국내 디지털 인프라 계획 일환으로 잉여전력 2,000메가와트를 비트코인(BTC) 채굴과 AI 데이터 센터에 할당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두 달 만의 반전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과 유휴 발전 설비 활용을 통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했다. 참고기사: 파키스탄,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계획 확인 이번 제안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작년 9월 암호화폐 채굴 등 고전력 소비 산업을 지원하기 킬로와트시당 23루피의 한시적 전기 요금 계획을 내놓았으나, IMF는 "시장 균형 훼손 우려"를 이유로 3개월 단축안만 수용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잉여 전력 소비 촉진을 위한 표적 보조금을 다시 제안했지만, IMF는 이마저 "특정 산업 세제 혜택과 유사해 경제적 불균형 초소 우려"라며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이르판 장관은 "IMF 등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지속해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 참고기사: 前 코인베이스 CTO "미국 부채 문제 해결책 없어...현상금 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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