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상원 청문회 출석 예정…XRP와 암호화폐 규제 전환점 될까

2025년 7월 3일 11:55 UTC - 리플(Brad Garlinghouse) CEO가 7월 9일 열리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청문회에서 주요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미국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 과정에 암호화폐의 공식적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플이 논의의 중심에 선 만큼, XRP와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고 있다. 차주 워싱턴에서 벌어질 이 행사는 XRP와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현황에 결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2025년 7월 3일 11:51 UTC - 리플 CEO "XRP, 수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결제 문제 해결 중"
리플 CEO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회사의 독보적 위치를 강조하며 과감한 발언을 이어갔다. "줌 아웃해 보면...우리는 실제 고객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크게 행운이다"라고 언급했다. 수조 달러 규모의 국제 송금 시장을 겨냥한 리플의 XRP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강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도입이 확대될수록 XRP는 국제적 가치 이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년 7월 3일 11:44 UTC - 리플, 미국 은행 인가 신청...전통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
리플이 미국 내 은행 인가와 연준 마스터 계정 취득을 추진하며 역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사될 경우 암호화폐 기반 최초의 은행 탄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조치가 승인되면 리플은 연준에 직접 준비금을 보유할 수 있고 FDIC 보험(최대 25만 달러)이 적용되는 예금 상품을 제공하며, XRP 등 암호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된다. 통합된 국제 송금 기능과 온체인 금융 서비스로 무장한 리플은 전통 은행 시스템을 내부에서 붕괴시킬 준비가 됐다는 평가다. 만약 인가가 이루어지면, 2025-2026년은 100년 된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