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Webus, 리플 전략과 1억 달러 신용한도 확보…XRP 준비금 증대

게시일:2025年07月03日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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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상장된 AI 기반 모빌리티 기업 Webus International Limited는 7월 2일(현지 시간) 리플 전략 홀딩스(Ripple Strategy Holdings)와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조건부 증권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XRP 구매를 위한 재무 전략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
- Webus는 XRP 재무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 달러 자금 조달 확보
- XRP 운영을 위해 3억 달러 한도의 디지털 자산 관리 협정 체결
- 소식 전달 후 Webus 주가 130% 급등 후 2.40달러 수준으로 안정

이번 신용 한도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24개월 동안 25만 달러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분할 출자(트랜치)가 가능하다. Webus는 이 자금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 북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시장 확장을 포함한 XRP 재무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Webus의 난 정(Nan Zheng) CEO는 "이번 협약은 우리 회사의 접근 방식에 대한 강력한 신뢰 투표"라며 "유연한 신용 한도 구조로 기존 주주들의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필요에 따라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플 전략 홀딩스에 대한 공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회사명으로 미루어 XRP 관련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은 XRP 원장(XRP Ledger)과 XRP 토큰을 개발한 리플 랩스(Ripple Labs)와는 무관하다.

한편, 지난 5월 비보파워(VivoPower)도 전략적 준비금으로 1억 21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구매하며 세계 최초의 XRP 중심 재무를 구축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6월 11일에는 상장사인 비보파워가 플레어 블록체인(Flare blockchain)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XRP 보유량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상호 항소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EC 역시 자체 항소를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정은 리플이 제기한 1억 2500만 달러 민사 벌금 감액 요청과 기관용 XRP 판매를 증권 거래로 규정한 판결 번복 공동 요청이 미국 지방법원에서 기각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리플이 이전의 즉결 판결 '경계선을 넘어서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추가 위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리플의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 최고 법무 책임자는 "항소 포기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고 밝히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XRP의 비증권 법적 지위는 변함없으며, 리플의 사업 운영은 정상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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