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금융그룹, 토큰화 주식에 반대 입장… SEC에 규제 강화 촉구
게시일:2025年07月04日 10:01
조회수:551
월가의 주요 금융업계 협회가 암호화폐 기업들의 토큰화 주식 도입 요청을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증권업협회(SIFMA)는 5월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전통적인 규제 구조 외부에서 토큰화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별 면제 조치 요청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SIFMA는 이러한 특혜가 금융회사들이 연방 증권법에 명시된 중요한 투자자 보호 조항을 준수하지 않으면서도 증권을 유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SEC에 공식적인 입법 예고·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번 서신은 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 플랫폼에 대한 잠정적 면제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지 불과 몇 주 후에 전달됐다. 피어스 위원은 현행 등록 요건이 토큰화 증권 플랫폼 출시를 저해할 수 있으며, 제한된 거래 시설이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컨센시스의 글로벌 규제 책임자 빌 휴즈는 "소매 투자자의 증권 접근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는 개별적 면제가 아닌 투명한 규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균형 잡힌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규제 승인 하에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월 법무 책임자는 최근 토큰화 주식 승인을 플랫폼의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으며, 크라켄은 이미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미국 기업 주식을 1:1로 연동한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다. 다만 미국·캐나다·유럽·영국·호주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있어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복잡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서신은 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 플랫폼에 대한 잠정적 면제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지 불과 몇 주 후에 전달됐다. 피어스 위원은 현행 등록 요건이 토큰화 증권 플랫폼 출시를 저해할 수 있으며, 제한된 거래 시설이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컨센시스의 글로벌 규제 책임자 빌 휴즈는 "소매 투자자의 증권 접근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는 개별적 면제가 아닌 투명한 규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균형 잡힌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규제 승인 하에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월 법무 책임자는 최근 토큰화 주식 승인을 플랫폼의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으며, 크라켄은 이미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미국 기업 주식을 1:1로 연동한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다. 다만 미국·캐나다·유럽·영국·호주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있어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복잡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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