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K, 21% 급등으로 암호화폐 시장 선두…고래 18만 달러 유입 속 100% 추가 상승 가능성

BONK 인루(BONK)가 7월 3일 초 암호화폐 시장에서 21%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BONK는 0.00001568달러에서 0.00001750달러까지 오르며 28일 만에 최고가를 달성, 0.000016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이상 회복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이 재확산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된 것으로 분석된다.

BONK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366% 급증해 5억83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시가총액은 13억 달러를 넘어 솔라나 기반 두 번째 큰 밈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 밈코인에 대한 강한 낙관 전망을 제시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시장에 참여해 온 베테랑 트레이더 앨리스크립토는 BONK가 추가로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2만2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블런츠 캐피털 등도 유사한 긍정적 전망을 공유하며 BONK의 100~130%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새로 생성된 지갑이 18만 달러 상당의 BONK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상승세 동안 흔히 관찰되는 FOMO(놓칠까 봐 두려운) 현상으로 해석된다. 솔라나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도 최근 BONK 관련 콘텐츠에 관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BONK 재단의 런치패드 '렛츠BONK.펀'은 하루 거래량에서 OG 런치패드 '펌프.펀'을 추월하는 저력을 보였다. 펌프.펀 거래량이 6.7% 감소한 반면 렛츠BONK.펀은 126% 급증했다. 렛츠BONK.펀 수익의 50%는 BONK 토큰 매수 및 소각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 BONK/USDT 차트는 하락 채널 패턴에서 강세 돌파를 보였으며, 이는 이전 하락 추세의 반전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은 주요 지수이동평균(EMA 20, 50, 100, 200)을 모두 상회하며 강세 크로스오버를 형성,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 목표치는 0.00003372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약 100%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EMA 클러스터 아래로 떨어질 경우 리테스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