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도지코인 조용한 준비 끝내고 곧 폭발할 수도"...목표가 제시

목요일 유럽 시장에서 도지코인(DOGE)은 0.174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2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6월 중순 0.16달러대 지지선을 두 차례 방어한 이후의 흐름이다. 화요일 저점 대비 11% 회복되며 최대 밈코인이 다시 트레이더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었지만, 모어 크립토 온라인(More Crypto Online) 기술 분석가는 현재 상승이 '전적으로 조정 국면'에 불과할 수 있으며 시장이 여전히 복잡한 대각선 웨이브 패턴 내에 갇혀 있다고 경고했다.

6월 2일 업로드된 비디오 분석에서 해당 애널리스트는 1시간 차트를 분석하며 6월 22일 저점부터의 상승을 3파동 구조로 규정했다. 그는 "제1파동이 3파동 구조였기 때문에 제3파동은 ABC 구조로 전개돼야 한다"며 트렌드 반전을 의미하는 5파동 상승과는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도지코인이 0.16~0.166달러의 '미세 지지구역'을 지켜낸다면, 0.196달러(제1파동 138% 피보나치 확장) 목표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나리오는 현재 A파동 완료 후 조정 B파동이 이어지고, 최종 C파동에서 0.19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조건부 전망이다. 단, 상승 과정에서 0.182달러 테스트 후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스윙 로우에서 5파동 상승이 확인될 경우, 이는 3월 고점 이후 장기 하락 추세의 종료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0.16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대각선 카운트가 무효화되며 6월 저점 0.151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린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는 현물 매수 물량과 파생상품 지지 기반이 취약한 상태다.

코인게코 데이터는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이 15억 달러를 넘어 지난주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는 0.62로 5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분석가는 "0.16달러 지지를 유지하는 한 대각선 패턴 유효"이라고 강조하며, B파동 조정을 견뎌낼 경우 도지코인의 '조용한 준비'가 곧 폭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봉 차트의 장기 하락 채널 상단(현재 0.20달러 부근)이 해당 목표가와 거의 일치해 돌파 성공 시 트렌드 반전 확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