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내 Web3 생태계 첫 유니콘 기업 '더 오픈 플랫폼' 10억 달러 가치 평가 달성

게시일:2025年07月04日 11:26
조회수:585
2025년 7월 3일 두바이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더 오픈 플랫폼(TOP)이 시리즈A 확장 투자 라운드에서 2,850만 달러(약 380억 원)를 유치하며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텔레그램 내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 기반 생태계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투자는 핀테크 분야 선두 투자사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이 주도하고 팬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참여했다. 총 누적 투자액은 7,000만 달러(약 930억 원)를 돌파했다.

TOP은 텔레그램 메신저의 독점 블록체인 파트너인 TON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핵심 인프라와 사용자 친화적 앱을 개발 중이다. 대표 제품으로 텔레그램 내장 디지털 자산 지갑 '월렛 인 텔레그램', 탑승거래소 STON.fi, NFT 마켓플레이스 Getgems 등이 있다.

앤드류 로고조프 CEO는 "텔레그램의 글로벌 리치를 활용해 10억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를普及할 인프라와 앱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미국·EU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준비 및 보안 강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리빗 캐피털 창립자 미키 말카는 "수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작년 TON 생태계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등이 4억 달러 상당의 톤코인을 확보하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관련 태그
텔레그램 TON 생태계 Web3 유니콘 블록체인 투자 더 오픈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