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T 기술자들 글로벌 테크·암호화폐 프로젝트 침투...1600만 달러 이상 유입

게시일:2025年07月03日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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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북한 소속 IT 기술자들이 전 세계 기술 및 암호화폐 산업을 조용히 타깃으로 삼으며 1,658만 달러(약 216억 원) 이상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체인 분석가 ZachXB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북한계 개발자들은 프리랜서로 위장해 수백 개의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기술 회사에 침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보안 검사를 우회하며, 각종 프로젝트에서 개발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암호화폐 지급금을 제재 대상인 북한 관련 주소로 유도하고 있다. ZachXBT의 트윗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북한 IT 기술자들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월 평균 276만 달러(약 36억 원)를 전달받았으며, 개인별 월 수입은 3,000~8,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같은 북한의 사이버 인력 활용은 국제 사회의 새로운 안보 우려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과 연계된 이들이 기술 노하우 확보와 외화 유입을 목적으로 선진 기술 기업들에 체계적으로 침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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